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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각성의 순간, 그리고 AEC 소프트웨어의 위기 신호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인공지능이 전문직의 핵심 역량까지 빠르게 흡수하면서,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산업의 소프트웨어와 인력 구조가 근본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시장의 반응은 기술 현장보다 훨씬 빠르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 투자자들이 먼저 반응했다 최근 오토데스크와 벤틀리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실적 때문이 아니라, AI 기업 앤트로픽이 자사 AI 비서 ‘클로드’에 법률 업무 역량을 패키지 형태로 탑재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AEC와 무관한 소식이었지만, 투자자들은 다른 그림을 읽었다. 범용 AI가 하나의 전문 직무를 스스로 학습해, 단숨에 수백만 명에게 배포했다는 점이다. 법률이 가능하다면 계약 검토, 설계 검증, BIM 모델 조정 같은 AEC의 핵심 업무도 예외일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렸다.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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