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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불이 나기 전에 막을 수 있을까: 전력망의 ‘보이지 않는 위험’을 밝히려는 새로운 기술들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산불 대응은 그동안 정기적인 설비 점검이나 대규모 정전 같은 다소 거친 방식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력회사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예방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핵심은 “어디를 먼저 점검해야 하는가”를 AI가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위성 영상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결합해 나무 높이, 전선 접근 여부, 고사목과 건조 식생 분포 등을 분석하고, 불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우선순위로 제시한다. 이는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전선과 식생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접근이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 위성·영상 분석으로 불씨를 줄이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들은 고해상도 위성 사진을 기반으로 전력망 주변 환경을 지도처럼 시각화한다. 기존의 도보 점검이나 헬기 조사보다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든다. 실제로 일부 전력회사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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