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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손자의 목소리’까지 복제…신종 음성 사기로 수천만 원 피해 속출
호울리·블루멘털 상원의원, 초당적 법안 발표…AI 기업에 연령인증·경고문구 의무화 및 형사처벌 규정[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침투한 가운데, 이제는 가족의 목소리를 완벽히 모방해 금전을 갈취하는 AI 음성 사기(voice cloning scam) 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수백 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수만 달러를 잃었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할머니, 나 코가 부러졌어”…손자 목소리로 속인 AI 사기앨라배마주 버밍햄에 거주하는 앨리스 보렌(Alice Boren) 부부는 지난 해 충격적인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분명 증손자 캐머런(Cameron) 의 것이었다. “할머니, 코가 부러지고 피가 나요. 교통사고가 났고 곧 감옥에 갈지도 몰라요.” 그는 사건 번호와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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