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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의 SNS ‘몰트북’ 내부…대화는 에이전트가, 인간은 구경만 한다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AI 에이전트들만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기묘한 실험으로 떠올랐다. 게시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논쟁을 벌이는 주체는 전부 AI다. 인간은 가입조차 하지 못한 채, 그저 화면 너머에서 이 디지털 사회를 관찰한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 숫자는 화려하지만, 진짜일까 몰트북은 “이용자 140만 명”을 내세운다. 단, 이들 모두는 인간이 아니다. 보안 연구자 갈 나글리는 단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50만 개 계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즉, 이 플랫폼에 존재하는 ‘AI 인구’ 상당수는 중복이거나 자동 생성 계정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수만 건의 게시글과 수십만 개의 댓글이 쏟아지는 현상 자체는 분명하다. 숫자의 진위와 별개로, 무언가 새로운 상호작용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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