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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비밀 감청’ 의혹으로 美 집단소송 직면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구글(Google)이 자사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메일·메신저·화상통화 내용을 무단 수집·감시했다는 의혹으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접수된 21쪽 분량의 소장에서 원고 측은 구글이 “2025년 10월 10일경 제미나이를 모든 이용자의 Gmail·Chat·Meet 계정에 자동으로 활성화했다”며 “이후 AI가 이용자 동의 없이 사적 대화를 추적해왔다”고 주장했다. Gemini“동의 없이 ‘스마트 기능’ 자동 켜져 있었다”소송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이메일 본문과 첨부파일, 인스턴트 메시지, 화상 대화 등 사실상 모든 통신 내용을 수집했으며, 비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용자가 복잡한 개인정보 설정 메뉴를 직접 찾아야 했다. 소장에는 “원고는 비밀번호로 보호된 서비스 내 가족·지인과의 대화가 사적일 것이라 합리적으로 기대했으나, 구글은 이용자 모르게 ‘스마트 기능(Smart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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