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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진단의 새로운 동반자, AI가 의사를 대신하다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감염병인 결핵(TB)과의 싸움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중저소득국에서는 방사선 전문의 없이도 AI 판독 알고리즘과 이동형 X선 장비를 결합해 수 초 만에 결핵 여부를 진단하는 시스템이 확산 중이다. 지난달 말 의사 한 명 없는 말리의 보니아바 지역 보건소에서 기침이 심한 한 어머니가 AI가 분석한 X선 이미지를 통해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환자가 검사를 받으려면 도시로 이동해 가래 검체를 채취하고 1~2주 뒤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의료 인력 부족 국가들, 인공지능 활용한 폐 X선 판독으로 조기 발견 확대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매년 120만 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세계 최악의 감염병이다. 특히 의료 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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