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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1조2천억 원 투입한 AI 교과서 사업 ‘4개월 만에 폐기’
> 기술 오류·사생활 침해·학습 부하 논란 속 조기 종료, 교사·학생·학부모 반발 속 사업 전면 재조정…정치적 논란도 겹쳐 [서울=뉴스닻] 이재진 기자 = 한국 정부가 약 1조 2천억 원(약 8억5천만 달러)을 투입해 추진한 인공지능(AI) 교과서 사업이 도입 4개월 만에 사실상 중단됐다. 개인 맞춤형 학습과 교사 업무 경감,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야심찬 정책이었지만, 부정확한 콘텐츠·개인정보 유출 우려·업무 과중 등 현장 반발 속에 ‘참고자료’ 수준으로 격하됐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 “AI 교과서, 집중도 떨어지고 수준 맞춤도 안 돼” 제주도의 한 고등학생 고호담 군은 정부가 AI 교과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처음엔 기대감을 가졌지만, 실제 수업에서 혼란을 겪었다. 그는 해외 매체 Rest of World에 “기술적 오류로 수업이 계속 지연됐다”며 “개인 노트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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