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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료하나요?” 응급실에서 커지는 AI의 존재감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인공지능(AI)이 응급실 안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환자 분류, 위험도 예측, 인력 배치까지 의사결정의 여러 단계에 개입하면서, 환자 입장에선 자신을 진료하는 존재가 사람인지, AI 보조를 받는 하이브리드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어떤 응급의학과 의사는 “이건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말한다. Image by Imagen 4.0 Ultra [https://deepmind.google/models/imagen/]응급실 안으로 들어온 AI, 무엇이 바뀌나AI는 대량의 임상 데이터를 수 초 안에 묶어 패턴을 찾고, 과거 검사값·약물·증상을 연결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띄운다. 병원은 비용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이유로 디지털 트리아지, 진단 보조, 운영 의사결정 도구를 빠르게 들이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비전문의 수준의 진단 성능을 보였다는 결과도 나왔다. 강점: 데이터에서 드러나는 ‘보이지 않던 징후’AI는 희귀한 약물 상호작용, 산발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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