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9월 8일 ‘2026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공항 인프라 AI 대전환 예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9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사흘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6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 2026)’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항 그 이상의 공항: 공항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항공업계 및 학계 전문가 약 1,2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이 가져올 미래 공항의 운영 청사진과 물류 혁신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특히 인천공항이 자체 추진 중인 ‘항공 AI 혁신허브’ 계획이 첫 세션에서 공개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공항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AI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그간 공항 인프라는 보수적인 보안 규제와 막대한 레거시 시스템 탓에 첨단 기술 도입이 가장 까다로운 영역 중 하나였다.

공항공사가 전면에 내세운 ‘항공 AI 혁신허브’가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단순한 여객 편의성 개선이나 챗봇 안내 수준을 넘어 관제망, 수하물 물류 병목, 보안 검색 등 핵심 오퍼레이션 코어에 생성형 AI와 비전 기술을 완벽히 이식하는 '뼈대 깎는 체질 개선'이 증명되어야 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그 강력한 실증의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