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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AI로 핵융합 설계 ‘가상 실험’ 가속… “실물보다 먼저 코드에서 검증”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중국 핵융합 스타트업 벨로알파(VeloAlpha)가 인공지능(AI)과 물리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핵융합로 설계를 컴퓨터에서 먼저 검증하는 소프트웨어 ‘퓨전알파(FusionAlpha)’를 개발하고 있다. 고비용 실험 반복에 의존해 온 핵융합 산업의 병목을 줄이고, 차세대 원자로 설계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Xinhua> 핵융합 ‘불가능의 삼각형’ 겨냥 벨로알파 창업자 셰화성은 기존 핵융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정확도, 연산 속도, 설계 활용성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밀한 물리 계산은 신뢰도가 높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AI 기반 도구는 빠르지만 결과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핵융합은 가벼운 원자핵을 충돌·융합시켜 막대한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다. 지상에서 이를 구현하려면 연료를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로 만든 뒤 안정적으로 가둬야 한다. 이 때문에 원자로 설계와 운전 조건을 검증하는 실험은 비용과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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