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30년까지 AI 공공연구에 10억 싱가포르달러 투입…“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닻] 이정수 기자 = 싱가포르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억 싱가포르달러(S$1b, 약 7억8천만 USD)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재원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 구축과 산업 적용 연구, 인재 양성에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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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esearch Week서 발표…“제약 많은 환경, 기술로 돌파”
이번 계획은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장관이 Singapore AI Research Week 2026 행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는 인력·자원 제약이 큰 도시국가 특성을 감안해, AI를 통해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연구센터(RCE) 신설…‘어려운 장기 과제’ 중심의 기초 AI 투자
정부는 공공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센터 오브 엑설런스(RCE)를 구축해,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이고 어려운 질문”을 푸는 기초 AI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순위로는 자원 효율적 AI, 책임 있는 AI 등도 언급됐다.
산업 적용 연구와 인재 양성…해외 협력·방문교수 등 확대
투자금은 산업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에도 배분되며, 해외 연구자·기관과의 협력, 장학·방문교수 프로그램 등 로컬 인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도 쓰일 전망이다. 싱가포르는 이번 투자가 국가 AI 전략(NAIS 2.0)과 맞물려 공공 R&D 역량을 끌어올리는 축이라고 설명했다. 성과를 공개해 지식 축적을 확산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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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