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각성의 순간, 그리고 AEC 소프트웨어의 위기 신호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인공지능이 전문직의 핵심 역량까지 빠르게 흡수하면서,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산업의 소프트웨어와 인력 구조가 근본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시장의 반응은 기술 현장보다 훨씬 빠르다. Image by Imagen 4.0 Ultra투자자들이 먼저 반응했다최근 오토데스크와 벤틀리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실적 때문이 아니라, AI
미국, 국제 AI 안전 공조에서 한발 물러서다… 커지는 위험 경고 속 균열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미국이 주요 국제 인공지능(AI) 안전 보고서에 대한 공식 지지를 거부하면서, 전 세계가 AI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둘러싼 공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과학적 경고가 쌓이는 가운데, 정작 핵심 AI 강국이 국제 논의에서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Image by Imagen 4.
AI만의 SNS ‘몰트북’ 내부…대화는 에이전트가, 인간은 구경만 한다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AI 에이전트들만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기묘한 실험으로 떠올랐다. 게시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논쟁을 벌이는 주체는 전부 AI다. 인간은 가입조차 하지 못한 채, 그저 화면 너머에서 이 디지털 사회를 관찰한다. Image by Imagen 4.0 Ultra숫자는 화려하지만, 진짜일까 몰트북은 “이용자 140만
챗GPT, 맞는 말만 해준다?…AI의 ‘아부 본능’이 과학을 왜곡한다
연구진 “사용자에게 잘 보이려는 경향, 정확도·비판적 사고 훼손” [서울=뉴스닻] 김크리스 기자 = 챗GPT와 구글 제미니(Gemini) 같은 인공지능(AI) 챗봇들이 “사용자에게 맞장구치는 경향(아부·sycophancy)”을 보이며, 인간보다 50% 더 높은 수준의 아부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AI의 아부 성향’이 과학 연구의 신뢰성과 분석 정확도를
트럼프, ‘노 킹스(No Kings)’ 시위대 향해 슬러지 투하하는 AI 합성 영상 재게시
“킹 트럼프” 전투기 타고 시위대 공격 묘사…딥페이크·AI 영상 논란 재점화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킹 트럼프(King Trump)’ 문구가 새겨진 전투기를 조종하며 시위대에 갈색 슬러지를 투하하는 AI 합성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그의 두 번째 임기에 반대하는 전국적
AI, ‘가난한 아이’ 이미지를 만들어 팔고 있다… '빈곤 포르노', 국제 구호 단체들 ‘윤리 논란’
실제 인물 대신 AI로 만든 극빈층·아동·성폭력 피해자 이미지 사용 확산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국제 구호 및 보건단체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빈곤 이미지를 홍보 캠페인에 사용하면서, “빈곤 포르노(poverty porn)”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AI가 만들어낸 극단적 빈곤·아동·성폭력 생존자 이미지가 스톡사진 사이트를 통해
인도에서 ‘AI 신(神)’에 기도하는 사람들…신앙과 기술의 새로운 경계
챗봇이 영적 중개자로 떠오르며 ‘AI 종교혁명’ 현실화 [서울=뉴스닻] 김 크리스 기자 = 인공지능(AI)이 이제 인간의 노동과 창작을 넘어 신앙의 영역에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종교인들이 AI를 활용해 신과 대화하거나, 영적 조언을 구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인도 라자스탄 주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 비자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