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분리된 주체’와 ‘실존적 고독’을 향한 인간의 선택? ... 보르도니, 인간 존재론에 질문을 던지다
젊은 세대에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무관심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018년 줄리안(Kate Julian)이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섹스 불황(sex recession)”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2020년대 이후 실제 사회조사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타인과 접촉하는 것을 회피하는 현상은 국경을 초월해 공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