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이 일상화되면 “10~20년 뒤엔 ‘일’이 선택사항”…머스크의 급진적 전망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10~20년 내에 인간의 노동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미래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포럼에서 그는 “일은 스포츠나 비디오게임처럼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 된다”고 말하며, 돈 역시 의미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Image by Imagen
트럼프, ‘제네시스 미션’ 행정명령…AI로 과학 연구 가속 추진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빅테크, 학계를 하나로 묶는 인공지능(AI) 연구 프로그램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을 행정명령으로 출범시켰다. 연방 정부가 보유한 방대한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 연구 전용 AI 플랫폼을 구축해 건강·에너지·제조 등 핵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Image
AI 컨트리송, 빌보드 정상…내슈빌서 ‘진짜 음악’ 논쟁 불붙다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인공지능(AI)이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체가 공개된 ‘AI 가수’의 곡이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면서, CMA(컨트리 음악 협회) 어워즈가 한창인 내슈빌 현지에서는 “이게 진짜 컨트리 음악인가”를 두고 논쟁이 거세다. billboard AI가 만든 ‘브레이킹 러스트’, 사람처럼 들리는 ‘Walk My
AI 생성 코드, ‘아키텍처 판단’ 빠진 채 기술 부채 키운다…보고서 경고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개발 현장에서 코드 작성의 상당 부분을 AI에 맡기는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AI가 만들어낸 코드가 “잘 돌아가긴 하지만 구조·보안 측면에서는 체계적으로 부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생산성은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폭발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경고다. Image by Imagen 4.0 Ultra AI는
Figure AI, “인간 두개골도 부술 수 있다”던 안전 엔지니어 해고…미 법원에 피소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엔비디아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 Figure AI가 자사 로봇의 치명적 위험성을 경고한 안전 엔지니어를 부당해고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https://www.figure.ai/ “로봇이 냉장고 철판을 0.6cm 파손”…안전 우려 제기 직후 해고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21일(현지시간)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Figure
프랑스 검찰, 머스크의 AI ‘그록(Grok)’ 겨냥…아우슈비츠 부정 발언 수사 확대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X(옛 트위터)의 AI 챗봇 ‘그록(Grok)’이 아우슈비츠 가스실의 존재를 부정하는 등 명백한 홀로코스트 왜곡 발언을 내놓으면서 프랑스 사법당국이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파리 검찰청은 20일(현지시간) “그록이 X 플랫폼에서 공유한 홀로코스트 부정 콘텐츠를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연말 선물 앞두고…“AI 장난감, 아이에게는 아직 위험하다” 경고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미국 아동·소비자 단체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장난감을 아이에게 선물하지 말라고 공개 경고에 나섰다. 겉으로는 ‘친구 같은’ 대화를 내세우지만, 사생활 침해와 부적절한 대화, 인간 관계를 대체하는 등 개발 단계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Image by Imagen 4.0 Ultra AI 장난감, ‘친구’
로블록스, 미성년자 채팅 막기 위해 ‘AI 얼굴나이 인증’ 도입…소송 압박 속 고강도 조치
성범죄·자살 소송에 몰린 로블록스 어린이·청소년이 대거 이용하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앞으로 채팅을 이용하려는 모든 사용자에게 연령 인증을 의무화한다. 정부 발급 신분증을 제출하거나, 인공지능(AI) 연령 추정 도구로 얼굴을 촬영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이 아동 성범죄·그루밍(온라인 유인)·실종·자살 사건의 창구가 됐다는 소송과
AI 생성 영상, 미 법정에 등장…판사들 “딥페이크 증거, 대응 준비 안 됐다”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미국 법정에 인공지능(AI)이 만든 영상·음성·문서가 ‘증거’로 제출되기 시작하면서, 판사들이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시대”에 대한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사실처럼 보이는 딥페이크(deepfake) 증거가 재판 결과를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 딥페이크 영상 제출되자…판사가 아예 소송 각하
세계 최초 대량 양산 휴머노이드 출하…UBTECH, 워커 S2 수백 대 산업 현장 투입
[서울=뉴스닻] 최승림 기자 =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로봇기업 유비테크(UBTECH)가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Walker S2)’ 수백 대를 실제 산업시설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가 실사용 목적의 대규모 배치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UBTECH / Youtube 수요 폭증…연간 주문 8억 위안 유비테크는 올해에만 약 8억 위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