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채팅에서 문서 직접 편집 지원… PDF부터 스프레드시트까지 확대

AI 생성 이미지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에 문서를 직접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별도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AI와 대화하면서 파일을 작성하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은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앱에서 문서와 PDF,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등 다양한 파일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기능은 AI가 작성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별도의 프로그램에서 수정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차이가 있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채팅 화면에서 파일을 생성한 다음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직접 수정하거나 AI에 추가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 형식에는 구글 문서(Google Docs),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heets), 프레젠테이션 파일, PDF, 마크다운(Markdown), 텍스트 파일 및 코드 등이 포함된다.

문서 편집 방식도 다양해졌다. 사용자는 파일을 전체 화면으로 열어 직접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며, 특정 문장이나 영역을 선택한 뒤 제미나이에게 관련 질문을 하거나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서의 일부 내용을 선택해 설명을 보완하도록 요청하거나, 표에 정리된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방식이다. AI가 생성한 결과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PDF 파일도 제미나이 내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구글은 손으로 작성한 강의 노트를 업로드한 뒤 이를 학습 자료 형태의 PDF로 만들고, 이후 내용을 추가로 수정하는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지원 환경은 파일 형식에 따라 다르다. PDF의 미리보기와 편집 기능은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제공되지만,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다른 파일 형식의 편집 기능은 현재 웹 환경에서만 지원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구글 워크스페이스(Workspace)와 연결해 문서를 수정하는 기능과도 구별된다. 구글 문서 등 별도 서비스의 AI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미나이 채팅 화면 안에서 파일 생성과 수정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글은 이번 기능을 제미나이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 언어와 이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정 유료 구독 요금제에만 한정된 기능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파일 형식별 지원 환경에는 차이가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미나이는 질문에 답변하거나 문서 초안을 생성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까지 지원하게 됐다. 구글은 다양한 파일 형식을 하나의 AI 대화 환경에서 다룰 수 있도록 서비스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태민/taemin2347@newsdot.net

※ 참고자료

*Google, "You can now generate, preview, and edit documents, PDFs, presentations, spreadsheets, and more directly in Gemini", 2026년 10월 29일 참조.

*The Verge, "You can generate and edit Google Docs files directly in Gemini chats now", 2026년 10월 29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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