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학교 교육의 혁신과 국제 협력을 말하다 ... 서울에서 열리는 2026 APEC 스쿨리더십 연수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10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스쿨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인공지능 시대, 세계와 연결된 학교를 이끄는 혁신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에이펙 회원국의 초·중등학교 교장(감)들이 참가한다.

에이펙 스쿨리더십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학교 경영자의 미래 교육 리더십을 강화하고, 에이펙(APEC) 내의 학교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올해는 참가 규모를 지난해 44명에서 52명으로 확대하고, 학교 방문과 교육 기술 체험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탐구·활동 과정을 강화할 생각이다.

‘국제 미래 사회, 학교 경영자의 역할’을 주제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의 발표와 효성AI융합연구원 맹성현 원장의 ‘AI 시대의 학교혁신 리더십’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여자중학교와 서울교육정보기술 소프트랩(SoftLAB)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이와 함께 한국, 호주,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각 회원국의 학교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마지막 날에는 연수 과정에서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를 위한 공동 실천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11월에 운영될 사후 온라인 공동 연수(워크숍)를 통해 연수 내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비대면 후속 활동을 지속하며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후속 프로그램까지 준비한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연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학교 경영자 간 연결이 지역을 넘어 학교 간 연결, 그리고 학생 간 연결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1989년 출범한 지역경제협력체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뉴질랜드, 대만, 대한민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칠레, 캐나다, 태국,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호주, 홍콩차이나 등 21개 회원협력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28), 뉴질랜드(2), 대만(2), 말레이시아(3), 브루나이(3), 베트남(4), 인도네시아(3), 태국(3), 필리핀(3), 호주(1)가 참가한다.

이영주/yjlee@newsd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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