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독자적인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K-문샷’ 반도체 분야 운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10월 14일(수)에 열리는 ‘K-문샷’ 반도체 분야 운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해 ‘일상 속 모든 기기에서 성능과 전력의 한계를 허무는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라는 ‘반도체 미션’을 이끌게 된다. 반도체 성능 혁신을 통한 ‘메모리 중심 컴퓨팅’ 패러다임 구축이나 AI 연산 생산성 향상 등이 핵심 사업에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K-문샷’ 반도체 분야 위원회 출범과 함께 “생성형 AI에서 온디바이스·Physical AI로 반도체의 활용영역이 확대되면서 저전력·고효율 AI 연산 생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전력과 메모리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차세대 반도체 기술혁신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K-문샷’ 반도체 미션을 통해 AI 연산량의 폭증에 따른 메모리 병목과 전력 소비급증으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극미세 반도체와 함께 HBM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적층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시스템 수준에서 반도체 기술을 구현하는 통합 실증 사업들이 진행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국가적 임무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K-문샷’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12대 국가 미션에는 신약 개발,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차세대 태양전지, 핵융합, SMR 선박,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우주, 첨단소재, AI 과학자, 반도체, 양자컴퓨팅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에서 정부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기술 중에 하나인 독자적인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K-문샷’ 반도체 미션을 이끌 후보자들의 경력이나 전문성 등에 관련된 논란으로 출범이 늦어진 운영위원회는 김지영 반도체 PD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성엔지니어링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다.